![]() |
영화 ‘터치’의 두 주인공 유준상과 김지영은 이 영화의 OST 노래 두 곡을 직접 부르기로 했다. 이 노래의 음원으로 거둬들일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 ‘벌이 날다’ ‘포도나무를 베어라’ ‘괜찮아 울지마’ 등을 연출한 민병훈 감독의 신작이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유준상은 김지영과 함께 각각 ‘터치 미’와 ‘사랑은’을 부를 예정이다. 두 곡 모두 정용진 음악 감독이 작곡했다. 작사는 민 감독이 했다.
평소 음악을 사용하지 않는 민 감독은 영화의 미세한 떨림과 감정을 세분화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피아노 음악 삽입을 원했고, 이에 정용진 음악감독은 피아노로 멋지고 우아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