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측은 17일 "세미와 민우혁이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30분 삼성동 컨벤션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주례 없이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은 민우혁과 사회인야구단에서 친분을 쌓아온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더원, 고유진, 에이트 등 동료 가수들이 릴레이로 부를 예정이다.
세미와 민우혁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만나 왔으며 결혼을 약속한 뒤 지난 7월 말 웨딩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성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린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 드라마 '내일'로 데뷔했고 2009년 여름부터 LPG 2기 멤버로 활동해왔다. 민우혁은 2007년 그룹 포코스로 데뷔해 군 복무를 마친 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을 했으며 현재 MBC 금요 드라마 '천번째 남자'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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