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못된 시누이 방말숙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오연서는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예능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오연서는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4)에서 엠블랙 이준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처음 등장한 오연서, 이준 커플은 서로의 이상형 커플로 운명적인 첫 만남을 보여줬다.
가슴 설레는 첫 만남에서 각자에게 친근한 본명 ‘햇님’과 ‘찬성’을 애칭으로 정한 두 사람은 서로의 이상형을 얘기하던 중 각자 원해 온 이성관에 맞아떨어지는 상대에 놀라며 운명적인 커플일 될 것을 예고했다.
‘우결4’에서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보여 온 얄미운 캐릭터가 아닌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솔직한 20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주말에는 말숙이로 오연서가 기쁨을 줬는데 종방 돼 슬펐는데 이렇게 ‘우결’로 다시 방송에서 보게 돼 좋다” “오연서 진짜 대세네~~ 주말을 독점하다니” “세광이랑 하지 못한 결혼 우결로 하네” “말숙이로 러블리 했는데 진짜 리얼 방송에서 보는데 더 러블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종영 후 화보 및 CF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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