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훤은 9월 22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에 장자영, 정지혜, 백정엽, 박지나 등 7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밀양아리랑과 박연폭포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라는 타이틀답게 아시아 7개국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현재 왕성히 무대를 펼쳐오고 있는 탁월한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아시아 명문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교수진들과 강사들이 4~5대의 피아노에 4명, 6명 또는 8명씩 11스테이지로 나누어 연주하는 것.
피아노가 단순히 솔로 악기이며 앙상블을 이루기에 어려운 악기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색다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이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권순훤은 “스승급 피아니스트와 한 무대에 서는 게 영광이며 자랑스럽다”며 “피아노들의 다른 조합을 통해 참신하면서 색다른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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