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과거 희귀난치병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14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미홍은 9년 전 희귀난치병인 ‘루푸스 증후군’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정미홍은 “1990년에 희귀병 루푸스가 발병해 15년 동안 병마와 싸웠다”며 “의사 선생님께 오늘 밤을 못 넘길 것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두 번이나 받았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현재는 완치됐고 약을 다 끊은 지 9년 정도 됐다. 그 때 아팠던 걸 생각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하나도 없다”며 완치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홍은 “남편이 아니었다면 난 죽
한편 정미홍이 앓았던 루프스 병은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희귀병입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