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전날 688개 상영관으로 16만9561명(누적관객 18만455명)을 불러모았다.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과 1인2역, 변화된 모습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만담꾼 하선이 대역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이다.
2위는 13일 개봉한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한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이 차지했다. 348개 상영관에서 5만7824명(누적관객 5만8235명)이 봤다.
한편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피에타’는 289개 상영관에서 3만3695명을 동원, 3위에 그쳤다. 누적관객은 20만5215명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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