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홍보과는 “‘강남스타일’이란 곡으로 싸이가 전 세계에 강남구를 알리고 있다”면서 “홍보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YG 엔터테인먼트는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미국 CN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집중 조명하며 노래의 배경이 된 강남구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명품가게가 즐비한 서울 청담동과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방송에 등장했다.
또한 싸이는 CNN과 ABC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강남은 미국으로 치면 베버리 힐즈 같은 곳이며, 낮에는 고급스럽고 밤에는 열정적으로 변하는 도시”라고 강남을 소개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동영상 사이트 유뷰트에서 1억 5000만을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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