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12일 오전 타진요 회원 8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타진요 회원들은 "타블로와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선처를 호소하며 "현재 온라인상에 올렸던 글들을 삭제하고 카페도 탈퇴했다"며 사죄했습니다.
대장암 투병 중으로 출석하지 못한 타진요 회원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무죄 주장
이에 검찰은 1심에서 구형한 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태도 변화를 참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타블로 학력 의혹을 최초로 제기해 가장 큰 피해를 안겼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기소중지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