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유럽 화보집 화영 얼굴 모두 `삭제`

티아라가 유럽여행을 담은 화보집에서 당시 유럽행에 동행했던 화영의 사진을 모두 삭제한 채 공개한다.
티아라는 지난 4월 진행된 이탈리아 베네치아, 스위스 등 유럽여행 당시 촬영한 사진들을 이용, '뷰티 앤 헬쓰'(BEAUTY & HEALTH)라는 타이틀로 화보를 제작해 25일 발매한다.
약 200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화보에는 멤버별 개인 컷을 비롯해 단체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당시 여행에 동행했던 전 멤버 화영의 사진은 화보집에서 모두 빠졌다. 개인 컷은 물론 단체 사진에서도 화영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팀에서 방출 된 후 발매되는 화보집인 만큼 화영 분량은 전부 삭제 한 것.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6만 5천장 정도의 수량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국내외 통틀어 7천명에게만 한정으로 판매된다"며 "1권당 3만 9천원의 제작비용이 들지만, 티아라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1권당 1만 7천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