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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에타’는 전날 하루 동안 2만8607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7104명이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덕이다. 지난 6일 150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영화는 237개로 증가된 상태. 박스오피스 하위권(7위)에 머물렀으나 상위권을 차지하게 됐다.
‘피에타’는 잔혹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가 어느 날 엄마라고 찾아온 여자(조민수)를 만나면서 비극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엄마라는 존재에 무섭게 빠져드는 강도와 그 가운데 드러나는 둘 사이의 비밀이 섬뜩하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본 레거시’, 2위는 ‘공모자들’이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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