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중국 매체 왕이오락(網易娛樂) 등 중화권 매체들은 주윤발이 가진 부동산이 총 10억 홍콩달러, 우리돈 1440억원대로 추산된다고 보도 했다.
주윤발은 지난해 홍콩에서 인터뷰를 통해 "세상을 떠난 뒤에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5시에서 7시사이에 일어나 저녁에는 TV 드라마를 보고 10시 30분에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한다는 그는 세계적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휴대 전화를 쓰면서 버스와 지하철을 자주 타는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아내에게 한달에 200위안(한화 3만 5천원)의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윤발은 1980년대와 90년대 '영웅본색'(英雄本色) 등으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던 홍콩 느와르의 스타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배우는 주성치로 약 9억 홍콩달러(한화 1300억원)에 달한다. 90년대 미녀 배우였던 관지림은 6억 홍콩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