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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제작보고회에서 “대조영, 왕건, 해신 등 화려한 작품 및 캐릭터 이력 중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나”라는 질문에 “과거는 과거일 뿐, 오로지 현재에만 집중 한다”고 답했다.
최수종은 “사람들이 과거 청춘스타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묻기도 하고, ‘트랜디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지 않냐고, 혹은 어떤 캐릭터로 남고 싶냐 등 과거 관련 질문을 많이 하는데 절대 과거를 뒤돌아 보지 않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현재의 작품, 캐릭터에 충실하고 싶다”며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는 게 당연하고, 이 연령 때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김춘추(최수종)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다. 21세기 현재 국가와 민족들 간 무한경쟁 시대에 필요한 덕목들을 새롭게 제시한다. 9월 8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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