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 교수는 6일 밤 9시 방송되는 MBN 강연쇼 ‘60분의 기적’에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17년간 한국 홍보활동을 통해 겪은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김장훈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최근 독도횡단 성공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장훈씨가 지원해준 액수는 족히 40억원은 넘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광고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가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김장훈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김장훈과의 인연에 대해 “당시 ‘미안하다 독도야’란 영화의 내레이션으로 김장훈을 염두하고 있었다. 김장훈 역시 후원을 해주고 싶어서 자신의 연락처를 수소문 하던 중이었다”며 “그때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광고 게재를 위한 꾸준한 물주가 되어주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지금도 가끔 자신의 핸드폰 번호가 뜰 때마다 번호를 지우고 싶다”고 말한다는 김장훈의 일화도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동안 서경덕 교수는 김장훈, 송혜교, 소녀시대 등 국내 스타들과 함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대다수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주로 술자리에서 나왔다”며 “술자리에선 마음을 열리더라. 술을 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서로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결국 많은 분들이 도와주더라”고 회상했다.
녹화에서 서교수가 “송혜교와는 가끔 오누이처럼 술자리를 종종 갖는다”고 말해 남성 관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그는 “스타들의 참여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만큼 박지성 선수와도 꼭 한국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60분의 기적’은 우리 시대 멘토들의 삶의 철학과 감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내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 보는 신(新)개념 강연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