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미란 선수는 최근 애청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 출연, 녹음을 마쳤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장미란 선수는 “성시경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정말 열심히 듣는다. 너무 재밌어서 혼자 라디오 들으면서 웃으면, 코치님이 ‘방송국에 장미란 미쳤다고 전화한다’고 놀리셨다”고 말했을 정도로 성시경 라디오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특히 당시 ‘승승장구’에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성시경과의 두 번째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라디오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장미란 선수는 “런던 올림픽에 가서도 후배와 같이 ‘FM 음악도시’를 애청했다. 후배는 원래 라디오를 잘 듣는 편이 아니었는데 ‘한국 돌아가면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해서 괜히 뿌듯하기도 했다”고 말해 DJ 성시경을 감동케 했다.
장미란 선수는 ‘음악도시’ 코너와 게스트를 줄줄이 꿰는가 하면 장미란만의 야심찬 신청곡을 무려 9곡이나 준비해 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 ‘음악도시’ 게스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런던에서 직접 사 온 기념품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6일 방송되는 ‘음악도시’에서는 장미란 선수의 첫 여행지인 발리에서 생긴 일, 친절한 미란씨가 후배를 다루는 기술, 감성 돋는 장미란의 선곡 리스트를 모두 들어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