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개막 이례 식지 않는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는 8월말 기준으로 최단기간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고 유료 점유율과 기간대비 최고 매출까지 기록해 흥행의 모든 항목을 경신하며 한국 뮤지컬의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썼다.
현재, 평균 유료 점유율 95.4%를 기록하고 있는 ‘위키드’는 역대 대형뮤지컬 중 최고 유료 점유율로 종연 시점 최대 9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종연 시점 240~250억에 이르는 매출이 예상돼 이 역시 기간대비 최고 매출을 세우게 된다.
종연 3주(10월7일 종연)를 앞두고 세운 이번 기록은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2005년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유료 94.8%)의 깨지지 않던 마의 기록을 ‘위키드’가 넘어선 것.
티켓오픈 첫날 2만 3천장 최다 티켓판매, 개막전까지 7만장 사전판매 기록, 개막 50여일 만에 15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전 예매 사이트(인터파크, 옥션, 예스24, 11번가, 클립서비스)에서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위키드’는 10월 7일 종연을 앞둔 현재도 예매사이트 상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지금 추세라면 최대 24만 명의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위키드’는 종연 3주를 앞두고 한남동 블루 스퀘어에서 절찬리 상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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