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은 6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이후 가세가 기울면서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돈을 벌기 위해 춤을 추게 됐다"며 "한남대교를 걸어가다가 '모든 짐이 왜 나한테 지워지는 건가'하는 생각에 우발적으로 한강에 뛰어든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진영은 목숨을 구했고, 이후 1년 뒤 동호대교에서 또 한번 자살시도를 했다. 현진영은 "(두번째 자살시도에서) 다행히 교각에 발이 닿으면서 다시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물 속을 헤엄쳐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현진영은 아내 오서운씨와 함께 출연한다. 이외에도'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우리 부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그 날의 사건'이라는 주제로 가슴 속 깊이 숨겨두었던 스타부부들의 말 못할 사연들을 공개한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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