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은 이날 녹화에서 “‘남자의 자격’에 캐스팅될 당시 제작진들은 그가 4회를 넘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 역시 1회 촬영 당시 딱 7명이 모였는데 패잔병들을 모아 놓은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김태원은 “‘101가지까지 얘기하는데 10가지라도 하면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몸도 안 좋은데 10번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김태원은 이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보호해주고 위로해주는 멤버들의 모습에 촬영을 기다리게 됐다”고 하며 ‘남자의 자격’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원의 인생 이야기는 오는 8일 밤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혜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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