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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의 마지막 날 진한 발라드 공연과 함께 첫 눈을 맞이한다는 콘셉트로로 시작된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은 김현철, 이소라, 이문세, 성시경, 박효신, 신승훈, 이수영, 김태우, 조규찬, 이승환, 박정현, 스윗소로우, 플라이투더스카이, 김연우, JK 김동욱, 홍광호 등 대한민국 대표 보컬 아티스트들이 대거 거쳐가며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이한 이 공연은 ‘로맨틱 콘서트’의 감성에는 더욱 집중하는 한편 지금까지 한정된 공간에서 2시간에 국한되었던 공연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감성 페스티벌 '2012 시월에' 로 새롭게 출발한다.
페스티벌 형태로 바뀐 만큼 공연환경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2012 시월에'는 난지한강공원 전체를 대규모 로맨틱 파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순히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아닌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과도 낭만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에 연인들을 위한 러브 테마 부스 뿐 아니라 북카페, 와인숍, 힐링테라피 등 각종 감성 이베트 부스들이 꾸려진다고 한다.
한편 '2012 시월에'는 지난 8월 29일 브라운아이드소울, 리쌍&정인, 서인국, 포맨, 주니엘 등 1차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4일 다이나믹듀오 & 사이먼디, 케이윌, 허각 등 탄탄한 2차 라인업을 추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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