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오후 8시(현지시간) 헐리웃 팔라디움(Hollywood Palladium)에서 열린 김준수의 단독 콘서트 ’XIA 1st World Tour in LA’에는 약 2천 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김준수(XIA)는 미국 안무팀과 ‘몽환적인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지팡이를 활용한 오프닝 곡 ‘브레스(Breath)’부터 칼 군무가 눈에 띄는 ‘셋미프리(Set me free)’등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 월드 투어를 위해 함께 작업한 소니뮤직 소속 작곡가 오토매틱(AUTOMATIC)이 지켜 보는 가운데 세련된 어반팝 ‘언커미티드(UNCOMMITTED)’에 맞춘 섹시한 그루브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준수(XIA)는 “뉴욕에서 공연을 하고 이곳에 왔는데 이제 월드 투어가 실감 난다. 제 공연에 오셔서 응원 해 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 드리고 오늘 이 무대에서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뉴욕 공연을 마치고 9월 6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브라질, 칠레 등의 남미를 찾아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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