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박진석 연출)에서 치명적 매력을 가진 호텔리어 최준혁으로 출연 중인 정석원은 지난달부터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와 함께 일하고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전 “두 달 전 정석원과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사석에서 만난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석원을 본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정석원을 담당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후 ‘해운대 연인들’때부터 코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는 장동건-고소영 커플 뿐만 아니라 김혜수, 김희애, 정우성, 차승원, 이정재, 박태환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일한 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다.
이 관계자는 “정석원이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극중 캐릭터에 맞게 의상을 더욱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몸 관리에 특히 더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석원은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극중 세계적인 호텔 메리어츠 집안의 아들이자 해운대 호텔 합병을 위해 부산을 찾은 인물을 연기하는 정석원은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가디건 이나 체크 셔츠 등으로 세련됨을 뽐내고 있다.
극 중반을 넘어서며 고소라(조여정 분)를 향한 깜짝 고백으로 남해-준혁-소라의 삼각관계를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극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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