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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MBN의 8월 한달 평균 시청률은 0.83%. 종편 4사 중 처음으로 시청률 0.8%대를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세웠던 월간 평균 시청률 0.73%의 종전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수치이다.
MBN은 종편 4사간 일일 시청률 경쟁에서 8월 한달 내내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특히 종편 4사 간 시청률 경쟁에서 지난 7월17일 이후 46일동안 연속 선두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시청률 또한 7월 셋째주부터 9월 첫째주까지 7주 연속으로 종편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8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각각 주간 평균 0.87%, 0.8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9월 0.9%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KBS, MBC, SBS 등 지상파 4개 채널을 포함한 250여개 전체 채널 중에서 케이블 1위, 지상파 포함 5위를 11회나 기록하며 전체 채널 순위 6위를 차지했다.
MBN이 종편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는 데는 예능과 교양, 뉴스의 삼각편대 활약이 고르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표 시사종합뉴스 ‘뉴스M’이 지난 8월 21일 방송에서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종편 뉴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여기에 ‘현장르포 특종세상’ ‘황금알’ ‘천기누설’ 등 예능 프로그램과 ‘나는 자연인이다’ ‘종갓집 보양식’ ‘사노라면’ 등 교양 프로그램도 2%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MBN은 대선을 석 달 남짓 앞둔 9월에도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출연해 대선과 관련한 생생한 정치권 소식과 심층적인 분석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적 사각지대’ ‘생활의 재발견’ ‘사이코 파일’ ‘대박의 비밀’ 등 경쟁력 있는 신규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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