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분에서 해주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해주의 양아버지 홍철(안내상 분)의 모습과 이를 막으려는 도현(이덕화 분)과 기출(김규철 분)의 상황이 그려졌다.
도현의 집에서는 요트 사고로 살아 돌아온 해주, 강산(박지빈 분), 창희(박건태 분), 인화(현승민 분)를 위한 파티가 열리고, 이 과정에서 해주와 해주의 양어머니 달순(금보라 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인화의 어머니인 금희(양미경 분)가 해주에게 고급 옷을 선물한 것에 대해 달순이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런 달순을 탓하는 홍철과의 다툼도 극에 달했다.
특히 홍철이 눈물을 글썽이며 “나 해주하고 살자. 나 얘랑 살고 싶다니까”라고 달순에게 사정하는 모습에서는 앞으로 홍철과 해주 앞에 심상치 않은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복선이기도 했다.
결국 홍철은 해주를 처음 맡았을 당시의 옷을 들고 가 도현을 만났지만, 도현이 또 다른 딸의 존재나 그 옷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면서 이야기는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현은 아기인 해주를 죽이지 않은 것에 대해 기출을 추궁하고, 창희의 장래를 놓고 기출을 협박하기에 이르러 기출이 홍철을 벼랑에서 밀어버리려는 장면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네티즌들은 “설마 안내상 죽는 건가” “이덕화 아저씨 나빠요” “‘메이퀸’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냇다.
해주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두고 극중 인물들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메이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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