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 수 82,825,333건을 돌파했다.
7월 15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1천만 건까지 19일, 2천만 건까지 8일, 3천만 건까지 7일, 4천만 건까지 6일, 5천만 건까지 5일, 6천만 건까지 이틀이 걸리는 등 매 천만 돌파 기간을 계속해서 줄여나간 ‘강남스타일’은 공개 49일 만에 조회 수 8천만 건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진정한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주간 순위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SNS상 인기도를 집계한 소셜 50 차트(Social 50)에서 국내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했고 월드 앨범 차트(World Albums)에서도 2위에 올랐다.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는 것도 전무후무하다. 로비 윌리엄스, 조쉬 그로반, 티페인, 케이티 페리에 이어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까지 “말춤을 배우고 싶다”며 ‘강남스타일’ MV를 링크, 곡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 싸이는 밀려드는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