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스토어 측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론칭한 해당 브랜드는 8개월 동안 가맹점이 30개를 돌파했다.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매장도 속속 등장, 창업 희망자들이 눈독 들이는 유망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월 대전 복합터미널 내에 위치한 매장의 경우, 접근성을 고려한 마케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대전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청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인천국제공항, 롯데백화점 부산서면점 등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스쿨스토어는 기존의 검증된 메뉴구성과 효율적인 매장 크기, 최소의 인력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자본 창업 희망자들에게 메리트가 있다. 맛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 분식 장르에 새 문화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니 안 스쿨 스토어 대표는 “스쿨 스토어를 이끈 숨은 원동력은 아이돌 시절 먹었던 떡볶이, 김밥 등이다. 누구보다 분식을 많이 접해 전문가 수준”이라며 “덕분에 맛과 아이디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새로운 트렌드와 향상된 메뉴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성공 비결을 전했다.
한편 토니 안의 스쿨 스토어는 강남 1호점이 한 달 만에 월 매출 2억 원을 달성하며 분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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