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은 28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같은 그룹의 황광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광희는 “최근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형식의 아버지가 독일 외제차 B사 이사진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광희는 “‘라디오스타’에서 얘기를 하고 난리가 났다. 나쁜 뜻으로 얘기한 건 아닌데 ‘돈자랑하냐, 부자라서 낙하산이 자랑이냐’는 등의 나쁜 덧글들이 올라왔다. 노력 없이 (제국의 아이들에) 들어왔다는 글들도 많았다”고 안타까워했다.
박형식은 “재벌, 재력가 아들이라고 기사가 났는데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너무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이날 황광희는 연습생 시절 박형식의 통장 잔고에 1600만원이나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 시청자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박형식은 “어렸을 때 세뱃돈이나 용돈을 모았었다. 그 돈을 어머니가 관리하시다가 20살 때 주셨는데 돈이 꽤 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심장’에는 민호, 설리, 현미, 홍석천, 한혜진, 이현우, 광희, 임호, 김지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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