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보이’ 박태환 선수가 최근 KBS2 ‘승승장구’에서 장미란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장미란 누나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을 때 처음 만났고 친해지고 싶어 번호를 물어봐 친분을 쌓게 됐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장미란 선수는 “남자가 번호를 물어 보는 게 익숙지 않은데 멋진 남동생이 번호를 물어 속으로 많이 놀랬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한 번은 태환이 전화를 받고 나갔는데 '빼빼로 데이'에 맞춰 빼빼로 선물을 주더라”라고 핑크빛 에피소드를 밝혀 주변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28일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