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편성으로 본격 항해를 시작하는 tvN ‘SNL코리아’에 신동엽이 고정 크루로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 신동엽은 매주 호스트들과 호흡을 맞춰 생방송을 이끌어가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신동엽은 지난 시즌2에서 호스트로 나서 ‘콩트의 신’답게 19금 섹시 유머부터 재치있는 풍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흉한 골프 프로로 홍석천과 19금 코미디를 펼쳐내는가 하면, ‘여의도 텔레토비’에서는 정치권을 적나라하게 풍자하고,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15인 오케스트라와 ‘삑사리’ 리코더 협연을 펼치는 등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말투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호스트로 시청자들에 다시금 ‘콩트의 제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던 신동엽은, 이번에는 고정 크루로 나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섹시, 병맛 유머부터 시사 풍자까지 능청스럽게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이른바 ‘신동엽표 콩트’가 빛을 발하며, 매주 호스트, 크루들과 절묘한 조화 속에 안방 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킬 예정.
신동엽의 합류로 ‘SNL코리아’는 명실공히 천하무적 크루 라인업을 완성, 더욱 파격적이고 아찔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미 지난 시즌 ‘크루쇼’를 통해 넘치는 개성과 끼,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력한 내공을 검증받은 고정 크루들은, ‘콩트의 제왕’ 신동엽을 맞아 매주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변신을 펼쳐낸다고. 크루들 역시 신동엽의 합류 소식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며 환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은 “'SNL코리아'를 통해 콩트의 재미와 매력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정치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풍자부터 섹시 병맛 유머 코드까지 다양한 소재를 재미있게 다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료 크루들과 함께 매주 초청된 호스트들과 멋진 쇼를 펼쳐낼 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를 벗고 정규 편성이 확정된 tvN
새단장을 마친 'SNL코리아'는 더욱 강력한 풍자와 병맛 코드, 섹시 유머로 ‘제대로 된 어른들의 토요일 밤 놀이문화’로 확고하게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지난 시즌1,2에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살려,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소재는 물론 콩트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그야말로 토요일 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라이브 TV쇼’를 펼쳐내겠다는 것. 더욱이 지난 시즌 호스트들이 펼쳐낸 파격적인 엽기 퍼포먼스와 셀프 디스(Self dis) 등의 과감한 변신 역시 계속될 예정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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