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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은 함은정이 전격 하차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 홍다미 역에 최종 발탁돼 23일 첫 촬영을 마쳤다.
은정이 ‘다섯손가락’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진세연이 투입되기까지 불과 이틀 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진세연 측이 먼저 ‘다섯손가락’ 출연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다섯손가락’ 최영훈 PD는 24일 “일부 잘못 알려진 것과 달리 진세연 씨에 대한 출연요청은 우리가 먼저 했다”고 일각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최PD는 “그녀가 극중 다미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을 가진대다 피아노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세연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일부 불편한 시선이 존재하는 가운데서도 진세연은 지난 23일 부평의 한 문화센터에서 ‘다섯손가락’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진세연은 프린트된 원피스에 흰색 가디건을 입고 등장,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을 발산했다.
해당 촬영분은 ‘다섯손가락’ 6회 방영분으로, 극중 지호(주지훈 분)의 연주회에 오빠 우진 역의 정은우와 함께 참석하는 장면이었다. 진세연이 등장하는 ‘다섯손가락’은 9월 1일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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