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평소 음악 감상은 물론 노래 부르기를 무척 좋아한다"며 앞서 아이유의 ‘좋은날’ 더피의 ‘Mercy’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하여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는 물론 숨겨진 가창력을 공개한 바 있다.
타이틀 ‘Come Tomorrow’는 곡은 스탠바이 오프닝곡인 '운명 같은 사랑'을 작곡한 강호연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극 중 김PD (김수현 역)가 과거의 실연의 아픔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지만, 왠지 모를 망설임을 표현한 가사에 빠른 템포의 경쾌한 리듬을 더한 노래다.
국내 최고 세션들의 참여에 연기자 김수현의 깜짝 놀랄 만한 가창력이 더해져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이 계절에 늦더위를 날릴 수 있는 청량한 곡으로 김수현의 세련된 보컬과 곡의 조화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오프닝 타이틀로 사용되고 있는 쥬얼리의 ‘운명 같은 사랑’ 이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되어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시트콤의 감동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수현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도 틈나는 대로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녹음 전 보컬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연습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배우로서는 처음 접해보는 낯선 녹음 환경에 곧바로 적응하여 작곡자에게 “시원한 보컬이 곡과 너무 잘 어울린다”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는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첫 녹음을 마쳤다.
총 120회로 기획된 스탠바이는 극이 후반부로 흐르며 김수현에게 하석진(하석진 역)이 마음을 빼앗기고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류기우(이기우 역)까지 러브라인에 가세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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