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심경고백 "립스틱 퍼포먼스, 때와 장소가 안 맞았다"

가수 김건모가 ‘나가수’ 출연 당시 화제가 된 립스틱 퍼포먼스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건모는 24일 한 프로그램에서 “런던 올림픽 개막식 때 미스터 빈이 등장한 것 봤나? 그게 문화고 예능인데 때와 장소가 안 맞았던 것 같다”고 립스틱 퍼포먼스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모는 “노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겠다”며 “하모니카도 배워야하고 기타도 좀 쳐야하고. 그 정도도 안 하면 나중에 나이 먹고 후회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나가수2’에 도전한 것에 대해 “상위권, 하위권 나눠지는 것, 나는 괜찮은데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장난 아니다. 여섯 명 중에 세 명인데 그게 뭐라고 상위권 가면 그렇게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립스틱 퍼포먼스 난 괜찮았는데”, “그게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 “김건모 예전부터 완전 팬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