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자신의 히트곡인 ‘핑계’를 부르기 꺼려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김건모는 23일 한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이 빽빽 거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하지 말라고 했었다. 근데 ‘핑계’가 딱 그런 곡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건모는 “어쩌다 한 번 ‘핑계’ 녹음을 하게 됐고 이를 들은 사람들이 ‘정말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용기를 얻어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건모의 음반을 제작한 프로듀서 김창환은 “핑계가 김건모에게 가장 잘 맞는 곡이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