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유쾌함을 주는 하승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간 출연작에서 반듯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서준영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팬들을 반색하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3회 방송에서는 하승리의 집으로 펜션 여행을 떠난 ‘아그대’ 7인방(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 2 기숙사장 하승리(서준영 분)는 감언이설로 누드비치에 가자고 멤버들에게 제안하는가 하면 어머니가 운영하는 펜션 수리를 맡기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준영과 광희, 현우 일행들은 해변가에서 비키니 미녀들이 지나가자 팔굽혀펴기를 하며 근육자랑을 하는가 하면 윙크를 하는 등 필살기 애교를 부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서준영 하승리 캐릭터 멋지다” “하승리가 다니는 학교에 나도 다니고 싶다” “서준영이 아닌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서준영은 민호, 설리, 광희 등 아이돌 출연자들이 다수 등장하는 극 중에서도 오랜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로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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