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미 없는 소리를 내거나 눈이나 코 같은 신체의 일부분을 반복해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청소년 10명 중 2명에게 발생하고 점차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욕설을 내뱉는 틱장애를 앓고 있는 올해 기호씨가(25) 출연한다. 제 몸이 아픈 것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다는 기호씨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하고 싶지 않은 말, 욕을 한다는 게 너무 슬펐어요” 라고 토로해 제작진을 안타깝게 했다.
틱장애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내 따돌림’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과 완벽한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알려진 ‘틱장애’를 완치에 가깝게 치료한 주인공을 만나 그 눈물겨운 노력과 치료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6개월 속성코스로 만들어 지는 무당학원의 실태를 고발하고 원인 없는 가슴통증의 유일한 해결책이 ‘신 내림’인지 직접 관찰하고 검증해 볼 예정이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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