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지환이 영화 촬영을 위해 15kg을 찌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조지환은 22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의 ‘살 찌우라‘는 명령을 받고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음식물이 목에 있는 상태로 잠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지환은 “10kg은 무난히 찌웠는데 나중에는 몸이 반응을 안 했다. 알아봤더니 보충제 같은게 있다고 해서 한 스푼에 400칼로리 되는 걸 먹으면서 찌웠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특히 조지환은 “그러다 혈압이 왔고 좀 어지러워서 병원을 갔더니 170 고혈압이었다”며 “촬영이 끝나고 살을 뺐는데 감독님이 보충 촬영을 하겠다고 해서 15kg을 또 찌웠다. 임파선이 붓고 몸이 안 좋아졌지만 현재는 다시 살을 빼면서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힘들었던
이날 조지환은 친누나인 개그우먼 조혜련에 대해 “누나는 내 소울메이트다”며 “날 끝까지 밀어주고 그런 누나가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조혜련은 친동생 조지환을 위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