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다섯손가락’ 홍다미 역으로 출연이 예정됐던 은정은 최근 드라마에서 하차키로 결정했다.
은정은 당초 이날 첫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나 제작진과 논의 끝에 21일 밤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현재 은정의 공백을 메울 여배우 물색에 나선 상태로 KBS 2TV ‘각시탈’에서 호연을 펼치고 있는 진세연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진세연이 ‘다섯손가락’ 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그의 합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아직까지 은정의 ‘다섯손가락’ 하차 배경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은정은 지난달 말 불거진 ‘티아라 사태’ 이후 네티즌으로부터 드라마 하차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왔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하차하면서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는 분위기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배다른 형제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가 피아노와 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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