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20일부터 24시간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자 2727명을 대상으로 ‘강호동 방송 복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강호동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났다.
‘강호동 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4%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으며,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적당하다’는 의견이 52%인 반면, ‘빠르다’는 응답자가 37%로 나타났다.
‘강호동 복귀시 어떤 프로그램에서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39.1%의 응답자가 ‘1박2일’을 꼽았으며, ‘무릎팍 도사’와 ‘새로운 포맷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응답자도 각각 25.7%와 25.6%로 나타났다.
한편, 잠정은퇴의 원인이 되었던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강호동씨 실수’(37.9%)라는 의견과
‘강호동씨 잘못’(26.5%)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이에 대한 반성과 자숙 기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3% 응답자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8%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