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슈퍼커플 다이어리’를 통해 아들 민재를 위한 아동복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에 도전하게 된 김윤아 김형규 커플은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제일먼저 만화방을 찾았다.
이날 김윤아 김형규 커플은 한 패션브랜드의 아동복 디자인팀을 만나 본격 디자인 공부에 나섰다. 원하는 디자인 컨셉을 스크랩하는 과제를 받아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디자인 성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인 홍대를 찾았고 수많은 의류숍을 뒤로 하고 가장 먼저 만화방을 방문했다.
만화방의 오랜 단골이었다는 김윤아 김형규 커플은 익숙한 모습으로 책방을 둘러보며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작품 고르기에 매진했다.
김형규는 “만화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창작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만화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윤아는 “만화의 캐릭터만 봐도 티셔츠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한아름의 만화책을 사 들고 가게를 나섰다.
김윤아 김형규 커플의 만화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이들의 집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는 후문. 이날 공개되는 김형규의 서재는 4면이 모두 책장으로 둘러 쌓여 있고 그 안에는 만화책으로 빼곡하게 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도 학창시절 만화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었던 만화 마니아”고 전하며 만화책 읽기가 커플이 함께 하는 취미생활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커플의 본격 아동복 콜라보레이션 디자인 도전기가 전파를 탄다. 현직 패션 디자이너에게 패션 디자인 관련 지식을 꼼꼼히 익히고, 집에서도 디자인 스케치에 열중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다.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들의 리얼 일상이 낱낱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 뮤지션 김윤아와 치과의사 김형규가 자신들의 본업에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모습은 물론, 한없이 자상한 민재 엄마 아빠로서의 평범한 일상이 전파를 타며 흥미를 자극한다.
한편, ‘슈퍼커플 다이어리’는 대한민국 슈퍼커플들이 꿈꾸는 워너비 라이프를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바리스타를 꿈꾸며 유럽의 커피로드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깨소금내나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던 유진 기태영 커플에 이어 김윤아 김형규 커플이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커플은 패션 브랜드와의 아동복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에 도전, 전문가에게 디자인 전반에 관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내 아이를 위한 개성만점 키즈룩 디자인에 나선다. 패션에 남다른 센스를 지닌 김윤아, 김형규 커플의 스타일은 물론, 아들 민재와 함께하는 부부의 리얼 일상 등 실제 결혼생활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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