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가 잘 되든 잘 되지 않든 결혼은 꼭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5년째 열애중”이라며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내가 정말 연기를 잘 하고 있는 지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작품의 흥망을 떠나 결혼을 할 거지만 이왕이면 작품이 잘 돼 예비 장인장모에게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작품에 임했다. 보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풍성하고 행복한 결혼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공모자들’은 기업형 장기밀매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다룬 한국 최초 범죄 스릴러다.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 살인 사건으로 인육매매, 장기밀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괴담으로만 여겨졌던 장기밀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사회 전반 깊숙이 뿌리내린 장기밀매의 충격적인 진실을 전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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