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고 열풍의 주역, ‘응답하라 1997’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2012년 현재 시원의 남편찾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신 사실을 밝힌 시원의 “자기야~ 나 맥주 한잔만 하면 안될까” 라는 질문에 반응했던 윤제와 태웅, 준희 중 누가 시원이의 남편일지 97년의 상황과 대사까지 분석하며 추리에 열중하고 있는 것. 동창회 자리에 토니의 사진이 있었을 거라며 시원은 토니의 부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렇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원과 남편후보들과의 2세를 가상으로 테스트해 본 사진까지 등장해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가상 2세들은 엄마를 닮아 하나같이 똘망똘망한 눈매에 야무진 입술을 가졌지만 커플에 따라 각자 다른 분위기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윤제-시원 커플의 2세. 뭔가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을 것 같다는 반응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2세 사진을 보니 시원이 남편은 윤제가 되어야겠네요. 넘 이쁘다~”, “감성복고드라마에서 시원이 남편찾기로 순식간에 서스펜스 추리극으로 변모한 응칠이. 과연 그녀의 남편이 있긴 한 건가! 갠적으로는 준희 지지”, “태웅이 보좌관한테 소개하는 장면을 보고나서 내 맘속에서 시원이 남편은 태웅이라고 결정했음. 2세도 예쁘네 뭘~”, “나중에 시원이 남편 밝혀지고 2세 사진 나올 때 이거 나오면 정말 대박일 듯”, “딸은 아빠 닮는다더니 이 아가들은 전부 외탁이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 4주차 7, 8화 방송 분은 20일 밤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8월 21일 5주차 9화 ‘인연의 실’, 10화 ‘당신이 좋은 이유’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