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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4'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시즌4를 시작하는 첫 무대를 열었다. 무료로 진행된 이날 공연장에는 예상 관객 1만명을 웃도는 수의 관객들이 몰렸고 일부 팬들이 폭우가 퍼붓는 악천후 속에서 긴 시간 기다렸음에도 불구 입장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주최측이 입장가용 인원을 웃도는 초대권을 남발한 탓이다.
이날 행사 역시 반쪽짜리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인 서인국과 준우승자 조문근을 비롯해, 시즌2의 장재인, 김그림, 시즌3의 우승팀 울랄라세션, 투개월 등이 참여했지만 ‘슈퍼스타K’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상당수의 가수들이 불참했다.
먼저 ‘슈퍼스타K’ 시즌1의 홍일점이었던 길학미를 비롯해, 시즌2의 우승자 허각, 준우승자 존박, 톱4에 올랐던 강승윤, 김지수 등 화제의 가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시즌3 준우승팀이었던 버스커버스커와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도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함께 하지 못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Mnet에서 방송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채웠다. '쇼 미더 머니‘의 우승자였던 더블K와 로꼬, ’보이스 코리아‘의 우승자 손승연 등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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