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광복절인 15일 하루동안 552개 상영관으로 33만662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009만5387명이다.
이로써 ‘도둑들’은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명), ‘해운대’(1139만명), ‘실미도’(1108만명)에 이어 6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해운대’에 이어 3년 만에 나온 1000만 영화이기도 하다.
‘도둑들’은 지난달 25일 개봉 첫날 43만명이라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6일 만에 300만명, 8일 만에 400만명, 13일 만에 700만명 16일 만에 800만명, 19일 만에 9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을 이어왔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개성
또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김해숙 등 내로라하는 한국 스타들과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 등 중화권 스타들이 1000만 돌파의 힘이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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