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설계자이며 후반부 화끈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인 ‘마카오 박’ 김윤석은 16일 “천만(돌파)을 축하합니다.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해외 개봉과 함께 이천만 갑시다”라는 위트 있는 소감을 전했다.
성숙한 매력과 섹시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팹시’ 김혜수는 “기대 못했습니다. 멋진 영화를 선물해 주신 감독님과 부족함을 메워주신 스태프, 연기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천만 영화로 완성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 이후 최고라는 평가를 들을 만큼 최고 연기를 보여준 ‘예니콜’ 전지현은 “‘도둑들’이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 또 하나의 천만 관객 영화의 탄생을 통하여 한국 영화의 저력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는 말로 벅찬 감회를 전했다.
‘뽀빠이’ 이정재는 “함께한 즐거움, 함께 느낀 희열, 함께 감사 드립니다”, ‘씹던껌’ 김해숙은 “꿈꿔본 적은 있어도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관객 여러분 덕분입니다. 너무나 멋진 캐릭터를 만나 천만 영화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배우로서 영광”이라고 고마워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앤드류’ 오달수는 “축하합니다. 같은 ‘도둑들’이 되어서 기뻤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도둑들’의 수장 최동훈 감독은 “천만의 주인공은 관객들”이라며 “‘도둑들’의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둑들’은 광복절인 15일 하루동안 552개 상영관으로 33만662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1009만5387명이다.
이로써 ‘도둑들’은 ‘괴물’(1301만명), ‘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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