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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는 ‘메이퀸’에서 배를 좋아하고 좌절을 모르는 오뚝이 천해주 역을 맡았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해주는 배 수리는 물론, 기계를 만지고 개발하는데 절대적인 손 감각을 익혀 아버지를 위한 멋진 배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평소에 바다에서 하는 취미활동을 좋아한다”고 밝힌 한지혜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고 해주와 내가 굉장히 잘 맞는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짝패’ 이후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지혜는 “시청자들에게 예전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자신감도 있는 반면 부담감도 크다”며 “오랫동안 회자가 되는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대 배우 김재원에 대해 한지혜는 “김재원 씨가 그렇게 성격이 좋고 사람 좋아하고 맛있는 거 좋아하고 주변사람도 잘 챙기고 밝으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같이 연기하게 돼서 기쁘고 기대된다. 촬영하면서 친해지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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