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본이 13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본은 7일 한 시트콤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떠나있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본은 “떠나 있는 동안 학교 다니고 공부도 좀 하고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이본은 “큰 포부를 갖고 있지 않다”며 “예전 저의 자리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에 감사하고 큰 욕심을 내면 역효과가 날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본은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 황신혜가 언니 역으로 함께 한다는 말이 출연을 결심하는데 결정타로 작용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본은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초대 진행자로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DJ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