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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조 금메달 최초획득에 성공한 양학선의 꿈이 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양학선은 7일 영국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6.55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학선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앞서 한 매체를 통해 “금메달을 따서 비닐하우스 단칸방에 사는 부모님께 번듯한 집을 마련해드리는 것”이 꿈이라고 인터뷰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학선은 태릉선수촌 훈련비로 나오는 돈 80만원을 모두 어머니에게 보내고 있다고 전해져 네티즌들을 또 한 번 감동하게 했습니다.
양학선의 부모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에 위치한 한 비닐하우스 내 단칸방에서 단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양학선씨 그 꿈 이루게 됐네요!
한편 양학선은 1992년 생으로 직접 개발한 도마 최고 난도기술 ‘양학선 난도7.4’를 선보이며 한국 올림픽 체조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