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은 극중 노국공주 역을 맡아 공민왕(류덕환 분)과 세기의 로맨스를 펼친다. 7일 공개된 사진에서 화려한 머리 장식과 고풍스러운 복식으로 한 나라의 왕비다운 고혹적 자태를 뽐냈다. 박세영은 노국공주 역을 통해 외유내강의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세영은 “노국공주는 한 번 봐서는 알 수 없는 캐릭터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공민왕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고 있는 반전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또 내면적인 갈등이 많은 캐릭터라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의’ 한 관계자는 “오디션 때 청순한 외모와는 다르게 남다른 배짱을 선보여 노국공주라는 역에 딱 이라고 생각했다. 박세영의 아름다운 외모 속에 감춰진 카리스마로 노국공주가 환생한 듯 해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고 귀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박세영은 실존인물인 노국공주를 연기하기 위해 공민왕과 노국공주 관련 다큐멘터리와 역사서들을 탐독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신의’는 오는 1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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