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스타 미카, 커밍아웃 선언 후 한 말이…

레바논 출신 영국의 팝스타 미카(MIKA)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미카는 미국의 동성애자 잡지 인스팅트(Instinct)와의 인터뷰에서 "게이가 맞다(Yeah, I'm gay)"고 처음 공식적으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그동안 미카는 꾸준히 게이설에 휩싸였고 미카는 자신의 노래 '빌리 브라운(Billy Brown)'에서 동성애자임을 암시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네덜란드 동성애자 잡지 '게이 앤 나이트(Gay and Night)' 커버 모델이 되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커밍아웃을 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미카는 팝과 록을 넘나드는 뛰어난 작곡 실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로, 데뷔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내달 새 앨범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