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정신이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 연출 김형석) 후속으로 방영되는 '내 딸 소영이'(가제, 극본 소현경 / 연출 유현기)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내 딸 소영이'는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과 '브레인'을 연출한 유현기 PD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이다.
앞서 지난 7월 이정신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말숙(오연서 분)의 새 남자친구 역으로 카메오 출연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정신은 첫 연기에도 불구하고 극중 차세광(강민혁 분)과 삼각관계를 능청스럽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FNC 관계자는 "이정신이 그 동안 많은 작품에서 출연 제의를 받아왔다. 그 동안 많은 시간을 연기공부에 투자해 왔으며, 본인도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배우려는 자세가 강하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 딸 소영이'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종영 후 오는 9월 15일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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