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김장훈은 지난 7월25일 미국공연을 마치고 귀국, 8.15 독도 수영횡단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는 중 과로한 탓에 1일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 결국 2일 오전 병원신세를 지게 된 것. 김장훈은 지난해 연평도 공연을 앞두고 과로로 실신, 당시 '댄싱위드 스타' 등 방송 스케줄까지 취소한 바 있다.
김장훈 측은 "미국 공연 이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최근 독도 횡단 수영 때문에 운동을 무리하게 한 탓에 건강이 나빠진 듯 싶다"며 "일단 병원서 검사를 받고 지켜봐야 할 듯 싶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8.15 광복절을 기념해 죽변항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총 230km를 릴레이로 수영을 해서 가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김장훈의 이번 독도 수영 프로젝트는 울릉도가 아닌 동해에서 한국체대 학생들과 김장훈, 송일국, 밴드 피아의 멤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호주에서 상어퇴치기를 수입하고 국내 유수의 한, 양방 병원의 후원 약속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각 기업들의 후원을 받기 위해 노력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