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코퍼 복스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핸드볼 여자 B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와 경기를 펼쳤고, 27-27로 비겼다. 특히, 경기가 펼쳐지는 와중에 사람과 공의 잔상이 이뤄지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
당시 경기의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골문으로 들어가던 공이 순간적으로 10개 동시에 이상이 보였고, 공을 던지던 선수는 갑자기 두명으로 나눠져서 보였다.
이에 박찬민캐스터는 “공의 궤적을 영상연속 프로그램인 다트피쉬를 이용해 시작점과 마무리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고, 임오경해설위원은 “어떠한 슛을 던지더라도 어떻게 골문으로 들어가는지 슬로모션으로 보실 수 있다”는 해설을 곁들여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에 SBS 올림픽방송단 관계자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SBS만 닥터피쉬를 활용해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경기에서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올림픽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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